한 줄 요약 — 코스피·코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맞았다. 월간 낙폭은 IMF 외환위기 때보다 크다. 그 배경에는 레버리지 ETF와 신용융자, 그리고 더 크게는 AI 인프라 투자를 둘러싼 순환금융 구조에 대한 의심이 있다. 오늘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정리한다.오늘은 매매 기록 대신, 지금 시장을 흔들고 있는 두 가지 큰 흐름을 정리해본다. 하나는 한국 증시의 사상 초유 사태고, 다른 하나는 이 모든 하락의 배경에 깔린 AI 버블 논쟁이다. 1. 사상 초유 —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7월 29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1966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두 시장이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코스피는 이날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전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