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3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그리고 닷컴버블의 데자뷰

한 줄 요약 — 코스피·코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맞았다. 월간 낙폭은 IMF 외환위기 때보다 크다. 그 배경에는 레버리지 ETF와 신용융자, 그리고 더 크게는 AI 인프라 투자를 둘러싼 순환금융 구조에 대한 의심이 있다. 오늘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정리한다.오늘은 매매 기록 대신, 지금 시장을 흔들고 있는 두 가지 큰 흐름을 정리해본다. 하나는 한국 증시의 사상 초유 사태고, 다른 하나는 이 모든 하락의 배경에 깔린 AI 버블 논쟁이다. 1. 사상 초유 —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7월 29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1966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두 시장이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코스피는 이날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전일 대..

시장분석 2026.07.30

내 돈이 녹았다 — 반도체 쇼크, 한 주 손실 정리

한 줄 요약 — 업무가 바빠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사이, 월요일에 숏에서 롱으로 전환한 직후 급락을 그대로 맞았다. 계좌는 한 주 만에 5,400달러대에서 4,100달러대로 밀렸다. YTD는 여전히 플러스지만, 그와 별개로 멘탈은 꽤 흔들렸다.내 돈이 녹았다. 반도체 쇼크였다.월가 놈들이 정말 나쁜 건, 하락하기 전에 투자자를 속게 만든다는 점이다. 1. 하락을 온몸으로 맞다최근 월·화·수요일에 업무로 정말 바빠서,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월요일에 숏에서 롱으로 전환했고, 하필 그 월요일에 있었던 하락을 온몸으로 다 맞았다.2. 5,400달러대에서 4,100달러대로결과적으로 하락 전 5,400달러대였던 계좌는 4,100달러대까지 밀렸다. 한 주 만에 -25.74%, 금액으로는 약 1..

롱숏 2026.07.30

[주간 정리] 6/29~7/3 — 너무나 아쉬웠던 주

한 줄 요약 — 주 중반까지 숏·롱을 오가며 잘 벌었지만, 7월 2일 대하락에서 롱으로 잘못 전환해 수익을 반납했다. 그럼에도 YTD 수익률은 여전히 +89.2%로 SOXX·QQQ를 앞선다.이번 주는 냉정하게 복기할 게 많은 한 주다. 잘한 매매와 뼈아픈 실수가 하루 단위로 교차했다. 실시간으로 올렸던 글들을 순서대로 되짚으며, 로빈후드 계좌와 SOXX 차트를 맞춰 정리한다.1. 계좌 흐름 — 로빈후드 × 차트 대조먼저 이번 주 로빈후드 계좌 잔고(각 날짜 00시 기준)와 그날의 포지션을 맞춰 봤다.날짜계좌 잔고전일 대비그날의 포지션6/29 (월)$3,976.86—숏 진입 → 수익6/30 (화)$3,866.44-2.78%롱 전환 → 수익, 애프터장 숏 전환7/1 (수)$4,110.99+6.32%숏 수익 ..

주간결산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