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버핏은 지금 시장을 "카지노가 딸린 교회"라 불렀는데, 정작 버크셔는 14분기 만에 주식을 순매수했다. 그 모습을 본 마이클 버리는 "이젠 버핏의 회사가 아니다"라며 등을 돌렸다. 황소도 곰도 아닌 캥거루 마켓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다.오늘은 매매 기록 대신 시장 이야기다. 같은 회사를 놓고 정반대 신호가 동시에 나왔다. 하나는 버크셔가 3년 넘게 팔기만 하다가 드디어 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매수를 보고 마이클 버리가 버크셔를 손절했다는 것이다. 1. 우리는 캥거루 마켓의 시대에 살고 있다황소(불)도 아니고 곰(베어)도 아니다. 요즘 시장을 부르는 말로 캥거루 마켓만큼 잘 맞는 표현이 없다. 2020년 코로나 국면에서 한 유럽계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CNBC에서 처음 꺼낸 표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