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4

버크셔는 3년 만에 사기 시작했고, 마이클 버리는 등을 돌렸다

한 줄 요약 — 버핏은 지금 시장을 "카지노가 딸린 교회"라 불렀는데, 정작 버크셔는 14분기 만에 주식을 순매수했다. 그 모습을 본 마이클 버리는 "이젠 버핏의 회사가 아니다"라며 등을 돌렸다. 황소도 곰도 아닌 캥거루 마켓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다.오늘은 매매 기록 대신 시장 이야기다. 같은 회사를 놓고 정반대 신호가 동시에 나왔다. 하나는 버크셔가 3년 넘게 팔기만 하다가 드디어 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매수를 보고 마이클 버리가 버크셔를 손절했다는 것이다. 1. 우리는 캥거루 마켓의 시대에 살고 있다황소(불)도 아니고 곰(베어)도 아니다. 요즘 시장을 부르는 말로 캥거루 마켓만큼 잘 맞는 표현이 없다. 2020년 코로나 국면에서 한 유럽계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CNBC에서 처음 꺼낸 표현인데..

시장분석 2026.08.12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그리고 닷컴버블의 데자뷰

한 줄 요약 — 코스피·코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맞았다. 월간 낙폭은 IMF 외환위기 때보다 크다. 그 배경에는 레버리지 ETF와 신용융자, 그리고 더 크게는 AI 인프라 투자를 둘러싼 순환금융 구조에 대한 의심이 있다. 오늘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정리한다.오늘은 매매 기록 대신, 지금 시장을 흔들고 있는 두 가지 큰 흐름을 정리해본다. 하나는 한국 증시의 사상 초유 사태고, 다른 하나는 이 모든 하락의 배경에 깔린 AI 버블 논쟁이다. 1. 사상 초유 —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7월 29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1966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두 시장이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코스피는 이날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전일 대..

시장분석 2026.07.30

마이클 버리의 캐터필러 첫 숏 - 6/30 정리

한 줄 요약 — 버리가 처음으로 캐터필러를 숏쳤다.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로 읽힌다. 다만 차트상으로는 아직 롱이고, 오늘 아침 진입한 포지션은 SOXL 기준 +13% 진행 중이다.6월 30일, 시장에 의미 있는 뉴스가 하나 나왔다. 마이클 버리가 캐터필러(CAT)를 숏쳤다는 소식이다. 오늘 아침 진입한 내 롱 포지션 결과와 함께 정리한다.1. 마이클 버리, 캐터필러 첫 숏CNBC 보도에 따르면, 버리가 캐터필러를 처음으로 숏 포지션으로 잡았다. 진입가는 1,060.98달러다. 같은 날 엔비디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테슬라, 그리고 반도체 지수 ETF인 SOXX에도 새로운 숏을 추가했다.캐터필러는 올해 상반기에만 86%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힘입어 S&P500 내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를..

시장분석 2026.07.01

지금 미국 주식, 조금은 방어적으로 — AI에게 시장을 물어봤다

' 또는 'HTML' 버튼 클릭 → 아래 [복사 시작] 부터 [복사 끝] 까지만 복사해서 붙여넣기 ====================================================--> Claude Code로 돌린 AI 투자 분석 · 4가지 관점 종합 요즘 시장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다시 쓴다. 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소수의 섹터, 소수의 종목이 전체를 끌고 가는 구조다. 변동성도 부쩍 커졌다.이럴 때일수록 한 발 물러서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 주변만 봐도 그렇다.그런데 지금은, 적어도 지금만큼은, 조금은 방어적으로 갈 때라고 본다. 공격적으로 들어갈 자리가 아니라는 뜻이다.2000년 닷컴버블을 떠올려본다그때도 돈이..

시장분석 2026.06.29